스마트폰 다음은 '안경', 빅테크 삼국지가 시작됐다 — 메타·삼성·중국 스마트글래스 총정리

스마트폰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메인 디바이스'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 안경입니다. 메타가 먼저 치고 나갔고, 삼성·구글이 뒤를 이었으며, 중국 업체들은 이미 물량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이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1. 선두주자 메타 — 레이밴과 손잡고 시장을 열다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레이밴 메타·오클리 메타를 출시했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타의 점유율은 2025년 상반기 73%에서 하반기 82%로 상승했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5월 25일 공식 출시됐으며, 한쪽 렌즈에 자막이 뜨는 디스플레이 모델은 799달러(약 122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2. 삼성·구글 — 패션 브랜드로 반격 준비

삼성전자와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기반 AI 안경을 젠틀몬스터·워비파커와 협업해 개발 중이며, 연내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안경다리에 터치패드가 탑재돼 손가락 제스처로 조작이 가능하고, 촬영 시 외부 LED가 켜져 주변에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됩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마케팅 전략입니다. 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블랙핑크 제니를 앰배서더로 세우며 '제니 안경'으로 불리고 있고, 젠틀몬스터 역시 여러 연예인을 앞세워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어, 이번 경쟁은 기술력만이 아니라 패션·셀럽 마케팅 싸움이기도 합니다.

3. 중국 — 가격과 물량으로 승부

가장 눈에 띄는 건 중국의 물량 공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안경 공급업체의 80% 이상을 중국 제조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 샤오미: 무게 40g의 초경량 디자인, 가격은 약 38만 원(1999위안)부터 시작하며 대중 확산을 이끄는 중입니다.
  • 화웨이: 42개 언어 동시통역,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시작가는 약 51만 원(345달러) 수준입니다.
  • 알리바바: MWC 2026에서 큐원(Qwen) 글래스를 공개하며 자체 LLM 기반 AI 기능을 앞세웠습니다.

IDC는 중국 내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2026년 450만 대에 달하며 연 77.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 왜 다들 안경에 뛰어드는가

업계가 안경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핸즈프리 촬영, 실시간 번역, 정보 검색이 가능하면서도 헤드셋보다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인데요. 다만 가격 부담, 착용감, 배터리·발열 문제 같은 하드웨어적 한계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가 상시 노출되는 구조 때문에 초상권과 개인정보 문제도 함께 지적되고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1. 지금 스마트 안경을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직 배터리·발열 등 하드웨어 한계가 있어, 급하지 않다면 삼성·구글 진영의 하반기 출시 제품까지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2. 한국 제품과 중국 제품, 뭐가 다른가요?

삼성·구글 진영은 젠틀몬스터·워비파커와의 패션 협업을 앞세운 반면, 중국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대중화 전략이 강점입니다.

Q3. 스마트 안경,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나요?

아직은 보조 디바이스 단계입니다. 다만 메타 CEO는 몇 년 안에 대부분의 안경이 AI 안경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어, 장기적 흐름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조금 업은 中 AI 안경, 스마트 기기 판도 바꾼다

중국 샤오미, AI 안경 공개...가격은 38만원

“스마트폰 가고 안경 시대 온다” 빅테크는 왜 안경에 집착할까

댓글 쓰기

0 댓글

전체 페이지뷰

이 블로그 검색

태그

Translate

신고하기

[도심 숲길 산책] 관절 무리 없이 기초 체력 키우는 올바른 걷기 법과 필수 장비 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일정 월드컵 무료 시청 A조 2차전 : 대한민국 vs 멕시코, 16강 조기 확정

[AI 창작 프롬프트] 초보자를 위한 음악·이미지 생성 툴 시행착오 줄이는 황금 공식

이미지alt태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