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역대급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은 막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여 매년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태풍 바비의 예상 위력을 파악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수칙을 정리했습니다.
1. 태풍 바비의 이동 경로와 예상 위력
🌀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태풍의 강풍 특성
태풍 바비는 과거 막대한 강풍 피해를 주었던 태풍들과 유사하게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경로를 보입니다. 태풍의 우측 반원에 한반도가 위치하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도서 지역은 초속 40~50m가 넘는 기록적인 강풍이 몰아칠 수 있으므로 시설물 파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집중호우 동반에 따른 저지대 침수 우려
강한 바람뿐만 아니라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단시간에 막대한 양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정체전선과 태풍이 결합할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가리지 않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이 급증합니다.
도시 지역의 경우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비로 인해 지하차도나 저지대 주택가 중심의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2. 태풍 상륙 전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정 내 대비책
🌀 창문 파손 방지를 위한 고정 및 결속 방법
태풍의 강풍으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해서는 창틀과 창문 유리 사이의 틈새를 완벽하게 고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보다 창틀 자체를 단단히 고정해 흔들림을 막아야 파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란다나 마당에 있는 화분, 에어컨 실외기 등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물건들은 미리 실내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 침수 취약 지역의 수방자재 사전 배치
반지하 주택이나 저지대 상가는 비가 내리기 전에 물막이판이나 모래주머니 같은 수방자재를 출입구에 배치해야 합니다. 하수구나 배수구가 막혀 있으면 역류 현상이 발생하므로 미리 이물질을 청소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량이 있다면 침수 위험이 높아지기 전에 안전한 고지대로 미리 대피시켜야 합니다.
3.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별 안전 대피 수칙
🌀 외출 자제 및 야외 활동 시 위험 지역 회피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 불필요한 외출을 전면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책입니다.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한다면 하천변, 공사장 근처, 가로등 및 신호등 주변은 감전과 낙하물 위험이 있으니 절대 접근하지 마십시오.
물에 잠긴 도로나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수위가 높아지므로 차량 운행 중 해당 구간을 발견하면 즉시 우회해야 합니다.
🌀 산사태 및 붕괴 위험 지역 주민의 사전 대피
산지 인근에 거주하거나 급경사지 주변의 주민들은 지자체의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 공무원이나 이·통장의 대피 요청이 있으면 지체 없이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피할 때는 가스와 전기를 철저히 차단하여 이동 중 혹은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화재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태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1. 정전이 되면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를 모두 뽑아 복구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전류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조명은 양초 대신 손전등이나 스마트폰 라이트를 사용하여 화재 위험을 줄이고, 한국전력공사(123)나 지자체에 상황을 신고하십시오.
Q2. 아파트 고층 세대인데 태풍이 올 때 베란다 창문을 조금 열어두는 것이 안전한가요?
A2. 아닙니다. 태풍 통과 시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두면 강한 바람이 실내로 유입되면서 순간적인 압력 차이로 인해 창문이 통째로 뜯겨 나가거나 파손될 위험이 훨씬 커집니다. 따라서 모든 창문은 빈틈없이 닫고 잠금장치를 걸어두어야 합니다.
Q3.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3. 개인이 사전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해 두었다면 실질적인 파손 및 침수 피해에 대해 민간 보험사를 통해 든든한 복구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므로 태풍 상륙 전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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