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동맹 탈퇴가 아니라, 우리가 쌓아온 마일리지와 우수회원 혜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체크리스트 ① 마일리지 적립·사용 가능 시점부터 확인하세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날짜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편 탑승 시 마일리지 적립은 2026년 12월 16일까지만 가능합니다.
단,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엔 10월 15일 출발 편까지만 적립이 가능하니,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편인지 아시아나 직항편인지에 따라 기준일이 다르다는 점을 꼭 구분해서 체크해야 합니다.
보너스 항공권 발권이나 좌석 승급 서비스 역시 항공사별로 종료일이 다르게 적용되니, 계획이 있다면 이용하려는 항공사의 정확한 종료 시점부터 먼저 확인하세요.
체크리스트 ② 합병 후 마일리지 전환 비율과 운영 방식을 확인하세요
두 번째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후 내 마일리지가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7일 통합되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하는 형태로 자산·부채·권리의무·인력을 모두 승계합니다.
운영 방식: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일로부터 10년간 별도로 관리되며, 기존 유효기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전 노선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캐시 앤 마일즈, 쇼핑몰 등에서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통합일 이후 새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되고,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신규 적립은 중단됩니다.
전환 방법과 비율: 원하는 시점에 신청하는 자율 전환과, 10년 운영기간 종료 후 잔여 마일리지가 일괄 처리되는 자동 전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환 비율은 마일리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 탑승 적립 마일리지: 1 : 1
- 제휴 적립 마일리지: 1 : 0.82
같은 마일리지라도 적립 방식에 따라 전환 비율이 다르니, 합산해서 쓰기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체크리스트 ③ 애매하게 남은 마일리지는 지금 정리 전략을 세우세요
세 번째는 당장의 실천 전략입니다. 제휴 종료로 인해 부득이하게 탑승이 불가능해진 항공권은 환불 수수료 없이 마일리지 환급 및 환불이 가능하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혹시 마일리지가 애매하게 남아있다면, 연말이 되기 전에 서둘러 제휴 항공사 좌석 승급을 시도하거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등을 통해 소진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정책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미리 알고 준비하면, 혜택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여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종료 후 이미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라지나요?
아닙니다. 이번 조치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서비스 종료에 관한 것이며, 보유하고 계신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에서의 적립과 사용만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Q2. 항공권 발권 가능 여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항공사마다 서비스 종료 기준이 다르므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에 따른 마일리지 제휴 및 우수회원 혜택 종료 안내' 게시물, 특히 FAQ 내 항공사별 발권·탑승일자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3. 제휴 종료로 탑승 불가한 항공권 환불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아시아나항공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수수료 없이 마일리지 환급과 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중하게 모아온 마일리지가 사라지지 않도록, 그리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오늘 글을 저장해두고 체크리스트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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